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 8월의 3째주 일요일 입니다.최근에 느껴보지 못한
시원한 바람에 마음까지 상쾌해 지는것 같읍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것 같다.8월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벌써 중순을 넘어 버렸네
지금 여기는 사무실.아직 9시 밖에 안되었는데 출근을 했다.
일찍 출근한 이유 ?류현진 13승 경기 때문이다. 경기 시간이 8시 20분 이니
일찍 운동을 하고 상쾌한 마음으로 사무실로 출근을 하여 류현진 경기를 보고 있음.
3회까지 아직 두팀다 0:0 이다
약간의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동료들의 호수비로 위기를 무실점 으로 막았다.
애틀랜타 선발 투수가 위력적이지 않아 류현진이 압도적 이기지않을까 했는데
그렇치 않네요..아주 잘 던지는 선발 투수 인것 같네요..
오늘 수영은 그런대로 잘된것 같아요..요즘 수영이 내맘대로 안되어 골치가 아팠는데
내가 다니는 수영장은 오늘 쉬는 날이기에 집근처 덕원수영장 으로 갔읍니다.
6시20분 쯤에 도착을 하니 사람들이 별로 없어 좋았읍니다.
오늘은 힘을 빼고 천천히 오래 돌아야 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입수를 시작 합니다.
힘을 빼야 한다..물속에서도 이말을 되새겼읍니다.
슬로우~~슬로우..팔도 천천히 ..호흡도 천천히...
나의 몸에서 변화가 오는걸 느낍니다. 호흡도 천천히 하고 팔도 어색하지 않게
자연 스럽게 돌릴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리고
물속에서 느낀바가 있읍니다.아니 예전에도 알고 있었는걸 잠시 잊었던 부분이겠지요.
예전에는 속도가 빠른단 야길를 많이 들었는데 요즘 내자신이 느낄 정도로 속도가 저하
되었읍니다.
오늘 힘을 빼고 시작한 운동에 새로운 느낌을 받았읍니다.
나는 s자로 물잡기를 한담니다.코치분들은 예전 방식 이라고 뭐라 하는데 습관이 되어
서 그런지 잘 고쳐 지지가 않네요.그리고 물잡기를 너무 앞에서 부터 하고 물을 뒤로
밀때도 내눈에 보이니깐 너무 앞에서 부터 물을 밀어내는것 이겠지요..
오늘,오늘 잠시 느낌이 옵니다,
물잡기를 하고 난뒤 물을 밀어낼때 허리 부근까지 왔을때 물을 밀어 내 보았읍니다.
그리고 나머지 팔은 쭉 피고 앞으로 나가는걸 느끼는 겁니다.
주~~~욱...쮸욱...나가는 나의 몸을 느껴 보네요.
아...이건군 했읍니다.기분이 아주 좋아짐니다.
계속 이 느낌을 살려야 겠다고 다짐을 해 봅니다.
오늘 아침 수영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어....
그리고 류현지 3회에 2실점 했읍니다.
아쉽지만 지금부터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이젠 류현진 에게만 집중 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