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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자유를 위한 홍콩시위를 응원해보며 님을향한행진곡 의 가치를 되새겨 본다



홍콩 정부의 범죄인 인도법 개정에 반대하는 홍콩집회 에서 우리나라 민중가요 [임을 향한 행진곡]이 불리워져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저녁 도심 홍콩 공원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을 규탄하는 [홍콩 어머니들]의 집회에서
한 어머니가 기타를 들고 나와[임을 위한 행진곡]을 중국어로 번역한 [우산행진곡]을 불렀으며 시위참가자들도 따라 부르며 호응했다고 한다.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의 철폐와 캐리람 행정장관의 하야를 요구하는 검은옷의 시위대가 100만을 넘어 200만명의 홍콩시민이 참여 했다고 하는데 이는 홍콩 국민의 3분의 1이 시위에 참여한 숫자 이기도 하다.
홍콩 정워는 송환법 추진을 연기 한다고 했디만 시위대는 연기가 아닌 다시 추진할수 없는 완전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일명 홍콩소환법 이라고 불리는 [범죄인 인도 법안]은 홍콩에서 범죄자를 중국 대륙으로 송환할수 있도록 한 법안이다.
이는 
중국에 비판적인 인권 운동가나 반체제 인사들이 중국에서 도망쳐 홍콩으로 입국 했을 경우 본토로 송환되는 것을 반대하기 위해서 대규모 시위로 변한 것이다.

원래 영국 식민지 였던 홍콩은 외교,국방을 제외하고 자치권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1997년 중국에 반환되었다 



홍콩 시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시위를 적극 응원하며

님을향한행진곡 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다.